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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도 미니, 요원(사람)도 미니 (ft. 코웨이 미니3)

일전에 코웨이 정수기 미니에 대해 다룬 바 있다.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미니 사이즈를 털북숭이(?) 캐릭터를 활용한 연출이었다.바야바 같은 모습에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크기가 작은 아니 작아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점을 극찬했었다. 미니 사이즈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코웨이 광고어제 극장에서 본 광고 중 인상 깊었던 두 가지 광고 소개 중 남은 하나는 코웨이 정수기다. 그간 코웨이 ...blog.naver.com이번엔 미니3 신제품이 출시됐나 보다.역시나 핵심 USP는 작은 사이즈 ’미니‘과연 어떤 기획으로 소구할까 싶었는데,전체적인 구성 콘셉트는 사람을 미니로 표현하고, 고객의 불편함을 돕는 미니 요원으로 구성했다. [COWAY] 마침내 당신을 위한,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3..

앱 전환을 위해서 어쩌면 가장 확실한 방법 (하나은행 원큐)

어제 하나은행으로부터 카카오톡 채널 문자를 받았다.내용이 다소 길고 눈에 딱히 들어오지 않아 그냥 지나치려다가, 유독 눈에 띈 문구가 있었다.응? 회색으로 변경?하나은행은 필자의 주 거래 은행은 아니기에 하나원큐앱을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설치는 되어있다.그래서 아이폰에서 앱을 찾아봤다.정말로 회색으로 변경되어 있다. ㅇ_ㅇ아이콘 밑에는 ‘(구)하나원큐’라는 친절한(?) 문구까지 새겨져있다.앱스토어에 들어가 봤다.신, 구 앱이 마켓에 등록되어 있다. 2월부터 새로운 앱이 출시됐고, 고객들이 일정 기간 동안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나 보다.메이저 은행이니 MAU만 해도 수백만일 테고, 전환하는 과정에서 재설치, 재가입 등이 불편해서 이탈하는 고객도 많을 텐데... 기존 레거시 전산 사유 등으로 엄청난 ..

카테고리 없음 2026.04.01

마케팅에서 가장 으뜸은? 소비자가 알아서 홍보해 주는 것(맥도날드 Miss you)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를 위해 저마다 열심히 마케팅한다. 하지만 모든 고객이 반응해 주진 않는다. 반응은커녕 거의 대부분은 일방향적인 짝사랑에 가깝다.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은 어떤 것일까?필자가 생각할 때는 고객이 스스로 홍보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구매자가 이 제품을 사용해 보니 좋았다고 하면서 다른 이에게 추천을 한다든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는 다른), 아니면 큼지막한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또는 럭셔리 브랜드 쇼핑백을 들고 다녀 주는 것만으로도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홍보를 해주는 셈이다.그런 면에서 최근 스투시 님 블로그에서 본 맥도날드 Miss you는 모처럼(?) 깊은 인상을 남기는 사례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맥도날드 감튀 먹다가 네 생각이 났어! ..

카테고리 없음 2026.03.30

디자이너가 읽은 카피라이팅 책 (일본광고 카피도감 by 오하림 카피라이터)

얼마 전 완독한 일본광고 카피도감.솔직히 표지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진 않았다.40대 아재 손에 들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아가씨 얼굴인데 일본 광고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컷이긴 하다. 소위 이런 사진을 감도가 높다고 표현하면 적당할까. (개인적으로 잘 사용해 본 워딩은 아니라 어색하다.)일본 광고 카피 도감은 TBWA에서 카피라이터로 활약한 오하림 님이 오랜 기간 동안 수집하신 일본 광고 카피를 엮은 책이다.일본 특유의 깊이 있고 사색하게 하는 문학적 감성을 2000년 가량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 한 권의 책으로 감상할 수 있는 건 축복에 가깝게 느껴졌다.누군가 비슷한 시기에 한국 광고 카피 도감을 엮는다면 분명 일본과 한국의 결과물들은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게다가 요즘같이 퍼포먼스, 세일즈, ..

카테고리 없음 2026.03.28

시선을 끄는 디자인의 힘 (토리든 w/코르티스)

광화문 출근길.한국판 타임스퀘어가 된 광화문은 휘황찬란한 디지털 옥외광고들로 번쩍번쩍한다. 제2기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이란 이름으로 몇 년 전부터 추진한 결과다.물론 시선이 가기도 하고 이미 세계적인 도시가 됐기에 멋지고 자랑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강북 특히 광화문만의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사라지는 점도 아쉽게 느껴지곤 한다. 나는 어쩔 수 없는 아날로그 감성파인가 보다.어쨌든 서론이 길었는데,얼마 전 코르티스가 모델로 등장하는 토리든 광고를 봤다.코르티스에겐 미안하지만 필자는 아재라서 딱히 눈길이 가진 않았다. (어차피 타깃 고객도 아닐 테니 이해해 주길 바란다)그런데 영상이 코르티스, 토리든 세럼(맞나?) 제품 등등이면 그냥 무심히 스쳐 지나갔을 텐데, 한 가지 디자인 요소가 시선을 끌었다.이 ..

카테고리 없음 2026.03.28

발톱 자국(?)이 된 나이키 스우시(Swoosh)

월드컵 분위기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나이키는 생각이 다른가 보다.어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받은 광고.’발톱의 역습‘이란 타이틀이 눈에 띈다.카카오톡을 통해 입장하면 인트로부터 엄청난 포스가 느껴진다.분위기가 무겁다 못해 다소 무서울 정도인데 ㅎㅎ필자는 천상 브랜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한지라 아무래도 비주얼 요소가 먼저 눈에 들어오기에, 나이키 심볼이나 로고인 스우시(Swoosh)를 활용한 캠페인 아이덴티티가 도드라지게 보인다.프로모션 페이지에 입장해 보면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잘 활용했고 구성이 훌륭하다.강제적으로(?) 봐야 하는 짧은 영상(이자 광고)를 보면 거의 영화 트레일러 같다.유튜브에도 올라와 있어서 아레 링크로 남긴다. NIKE FOOTBALL | 본능이 깨어나는 순간, 발톱의 역습이 시작..

카테고리 없음 2026.03.26

묘한 관심을 끄는 토스뱅크의 카톡 메시지 by UX라이팅

대부분의 브랜딩, 마케팅 업 종사자들이 그렇겠지만 필자는 토스를 좋아한다.특히 토스의 항상 간결하고 쉬운 인터페이스와 화법, 즉 UX라이팅은 디지털 시대 여타 기업들과 수준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어제 토스뱅크에서 아래와 같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뭔가 길지 않고 한 덩어리의 문단이 오히려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길을 끈다.여담이지만 장문의 문자는 받자마자 위로 다시 올려봐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시 들여다보지 않는다.어쨌든 그런 문자들에 익숙해서일까. 토스뱅크의 짤막한 문자, 특히 줄바꿈하나 없는 이 문자는 유독 호기심을 끈다.게다가 요즘 슬프게도 노안이 점점 심해져서 인지,처음에 아레 문장이 잘못 보이기까지 했다.’너님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를‘너님의 자신을 보호하기 ..

카테고리 없음 2026.03.25

BYD 돌핀 시티팝 광고, 본격 저 퀄리티의 시대?

BYD의 소형 해치백 돌핀에 대한 마케팅에서 유독 생성형 AI를 활용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일전엔 AI 디자인 공모전이 있었고, AI 디자이너 모집? (BYD의 영리한 신차 홍보 전략)얼마 전 어떤 앱에 접속했다가 눈에 띈, 아니 디자이너로서 눈에 띌 수밖에 없는 공모전 광고를 보았다. &#...blog.naver.com최근엔 디지털 캠페인 필름을 공개했다. Playlist🎵 잘 차린 캠핑 요리에, 시티팝 한 스푼 | Crystal dream - VADAA #Citypop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www.youtube.com시티팝 감성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이다.관련 기사에서 A..

카테고리 없음 2026.03.23

타깃 고객을 정조준한 카피라이팅 (폭스바겐 아틀라스)

폭스바겐 아틀라스 신형 모델이 출시됐나 보다.광고를 접했는데, 대형 SUV답게 아빠들을 대상으로 한 카피가 눈에 띄었다. 위대하게, 아빠답게. 위대한 패밀리 SUV, The Atlas세상의 전부인 가족을 등에 태운 당신처럼.위대하게, 아빠답게위대한 패밀리 SUV, The Atlaswww.youtube.com위대하게. 아빠답게.솔직히 아이 목말을 태워주는 장면 등 식상한 클리셰 범벅이다. 올드해 보이기까지 한다.그런데 필자가 아이들 아빠라서 그런가.위대한 것까진 잘 공감이 되진 않지만, 최소한 ‘아빠답게’는 와닿는다.오늘날 대부분의 아빠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대형 SUV가 필요하다. 그런 점을 잘 파고든 카피라고 생각한다. 다만, (차도 아빠도) 위대함이 더 부각되는 연출이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카테고리 없음 2026.03.21

BTS 덕분에 광화문에 도는 설레는 긴장감 (3.20 금)

필자는 운이 좋게 광화문에서 10년간 출퇴근하고 있다.예전 대부분의 디자인 회사가 강남에 주로 소재하고 있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회생활 시작도 물론이거니와 역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주로 강남이 활동 무대(?)였다.그러다가 통근으로는 생소한 광화문으로 옮긴 후에 비로소 강북이 참 좋구나를 알게 됐다. 광화문으로 출근할 때면 뭔가 서울의 중심,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적 공간의 한 장면에 함께 하는 느낌이다. 광화문은 독보적인 매력이 있는 공간이다.광화문 칭송은 이 정도까지로 하고^^;최근 10여 년간 거의 매일 같이 오가는 이곳 광화문에 설레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바로 전 국민이 알고 있고 기다리고 있는 BTS 컴백 라이브 콘서트.그 대망의 날이 바로 내일 토요일이다.아래 사진은 이번 주부터 ..

카테고리 없음 2026.03.20